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死: 피의 중간고사 (문단 편집) == 평가 및 흥행 == 2000년대 중후반 드문 한국 스릴러 영화로 개봉 전에는 기대를 모았으나, 개봉 후의 평가는 '공포라는 이름으로 장난치지 말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촬영 기간이 3달이었다는 소문까지 돌 정도. 그런데 기획에서 개봉까지 걸린 기간이 6개월이었다(...). 게다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됐을 때 완전 편집본도 아니고 가편집 상태의 물건을 들고 왔다. 참고로 영화제 공개 한달 후 극장 개봉했다.[* 이 정도면 당연히 촬영이 끝난 뒤 최대한 편집을 했지만, 결과물이 너무 난장판이라 계속 편집을 거치며 개봉이 늦어졌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리고 실제 촬영 기간[* 촬영 기간이 영진위 DB에 보고되지 않음.]은 소문보다 짧은 50일.[* 물론 영화의 완성도와 촬영 기간은 별개의 요소다. 프리프로덕션이 잘 된 영화들은 짧은 기간에도 높은 완성도를 지닌다. 물론 이 영화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영화의 평은 [[영 좋지 않다]]. 배우들의 연기는 너무 어색하고 제대로 융화되지 않았다는 평가. 이범수는 너무 오버하고 남규리는 너무 어색했다(...) 사실 주연들의 연기도 연기였지만 '도시에 위치한 학교인데 별다른 이유도 안 보여주고 핸드폰 통화가 안 된다'[* 나중에 드러나는 범인의 정체로 볼 때 이 설정의 억지는 한층 더해진다. 범인 역시 평범한 민간인에 불과한데 어떻게 전화선이나 랜선의 위치를 알았는지도 알 수 없고, 휴대폰 전파를 차단하는 것은 휴대폰 전파 차단기를 쓰면 가능하긴 하지만 이런 장치를 설치했는지 여부도 보여주지 않았다. 그리고 이 모든 범행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면서 하느님처럼 해치웠다.][* 특히 감금 장소와 도구야 사전에 시간을 들여 준비한다고 해도 납치와 살해 등의 실행은 작중에서 드러난 범인의 능력을 가볍게 벗어나고 있다. 신체 능력이 매우 우수한 특수부대 출신의 인간 흉기가 나와도 저것들을 모두 실행하려면 여러 명이 필요하다!]는 등 상황 설정 면에서 지나친 억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도 평가가 낮았다. 영화 평론가 [[듀나]] 역시 '그냥 창문을 깨고 탈출하면 되지 않나?'는 평을 했을 정도.[* 영화 속 인물들은 창욱과 소영을 중심으로 팀까지 나눠 가면서 탈출 방법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실패한 건 범인의 협박을 무시하고 무단으로 탈출을 시도했다가 '''정말로 죽어서 돌아온 [[이치영|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아이들은 사라진 친구들이 끔찍한 시체로 발견된 걸 보고는, 섣불리 행동했다가는 자신도 그렇게 될 지 모른다는 공포감 때문에 더더욱 움직이기가 힘들었다. 작위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부분은 등장인물들이 정신적인 공포 때문에 이성이 마비되어 제대로 된 판단이 불가능한 상태였음을 참작할 여지가 있기는 하다.] 그리고 한창 개봉 당시 별별 시덥잖은 [[언플]]로 질타를 많이 들었다. 대표적으로 '[[라디오 스타(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의 [[김구라]]가 남규리 울렸다?'와 '남규리 촬영 중 빙의해서 이범수의 뺨 때려'(...) 등이 있다. 진짜다. [[기타 프로그램 갤러리|기프갤]]에서도 한 마음 모아 남규리와 <고사>를 있는 힘껏 비판했다. --역시 [[코어콘텐츠미디어|제작사 중 한 곳]] 대표가 [[김광수(음반기획자)|대표]]이기에...-- 덧붙여 영화의 홍보를 위해 여기저기 예능 프로에 자주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 해 [[2008 기프갤 병맛 어워드]]에서는 라디오 스타 ''''최악의 게스트'''' 부분 상을 수상했을 정도. 그러나 본 사람 모두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쏟아낸 악평에도 불구하고 163만 전국 관객을 기록하며 영화 자체는 흑자 기록에 성공.[* 워낙 제작비가 적었으니 가능했던 일이다. 거기다가 그 당시에 개봉했던 [[한국]] [[공포 영화]]는 별로 되지도 않았다. 즉, 개봉운이 좋았던 것. 그 뒤에 바로 나온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후속작]]이나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만 봐도 그렇다. 이들은 모두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실적을 거뒀고, 특히 고사 2는 그 유명한 [[7광구(영화)|7광구]]에 맞먹을 정도로 심각하게 평점이 낮다.] 그것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다크 나이트(영화)]] 사이에 은근슬쩍 끼어서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비의 몇 배에 달하는 예상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다. 한국 영화가 좋은 상업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의외의 대박을 치는 바람에 이 영화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조금씩 있었다. 대체로는 허술하게 만들어진 영화라는 평가이지만, 한편으로는 '볼 만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완성도와는 별개로 학력지상주의와 입시 비리를 비판하는 스토리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관객들이 있는 듯하다. 물론 이 영화를 호평하는 측에서도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다' 정도가 중론이지 절대 '완성도 있는 명작이다'라고는 하지 않는다.[* 몇몇 공포 영화 팬들은 '''한국에서 만든 영화 중''' 공포라는 주제를 잘 살렸다고 평가한다. 물론 '''결코 전 세계 대상이 아니다'''.] 문제는 이 영화가 낸 의외의 대박이 나중에 가져온 결과인데, 이 영화의 히트로 ''''여름방학 시즌에 적당히 만든 [[쌈마이]] 공포 영화로 애들 코 묻은 돈을 노리자!''''는 이상한 풍조가 한국 영화계에 퍼졌고, 그 결과 이 영화의 기본적인 설정을 대충 가져온 [[4교시 추리영역]]과 같은 괴작이 제작되었다. 나름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국 공포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도 처음 기획했던 시나리오를 완전히 뒤엎고 그저 그런 공포 영화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다. 물론 둘 다 철저하게 망했다.[* '[[여고괴담 5 - 동반자살]]'은 '시리즈 말아 먹으려고 작정한 영화'라는 평을 들으며 여고괴담 팬들과 평론가들로부터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 ~~다른 여고괴담 시리즈와 함께 동반자살~~] 그리고 이 영화의 제작업체는 영화의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09040108341300360&outlink=2&SVEC|TV 드라마적 감성]]'''을 인정받아 [[MBC]]의 호러 드라마 [[혼(드라마)|혼]]을 제작하게 되었다. 물론 이쪽도 만만찮은 괴작이라는 평가가 세간의 중론.[* 사실 혼은 중, 후반부인 8화까지는 간만의 웰메이드 공포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팬들의 기대를 불렀으나, [[용두사미|결말부인 9, 10화에서 마무리를 잘못한 케이스이다]].] 이후 속편이 나왔다. 제목은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나름의 반전을 보여줬던 이 작품과는 다르게 더 심하게 망했다.[* 어느 정도냐면 평점이 고작 '''4.7점'''에 불과하다. 역대 최악의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힐때 절때 빠지지 않는 '''[[7광구(영화)|7광구]]''' 다음으로 버금가는 최악의 평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